11/10/23(금) Alta Peak에 재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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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에코님, 하이씨에라님, 저 창공하고 Alta Peak에 올랐었는데, 그 날의 악천후로 안타깝게도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뷰를 보지 못했었지요.
그래서 한 달만에 이프로님과 재도전을 했습니다.
청명한 날씨 속에 15마일 왕복 거리와 엘리베이션 4000 피트, 총높이 만2천 피트(3천5백미터)를 8시간 반만에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11월이라서 그런지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산악인을 한 명도 만나지 못했으니 그야말로 알타픽은 이번에도 오롯이 우리만의 차지였습니다.
정상에는 눈이 쎃여 알타픽의 정수를 만끽하게 해 준 것도 큰 행운이었습니다.
하이씨에라 쪽의 첫 산행을 하신 이프로님, 축하드립니다.
11/9(목요일)에 Lodgepole Campground까지 5시간을 운전해서 밤에 도착하셔서 캠핑을 같이 해 주시고, 그리고 금욜 알타픽에 이어 토요일에는 생애 최대로 위험했던
난코스의 Mt. Silliman 오프 트레일 산행도 연이어 같이 해 주서서 뜻깊고 좋았습니다.
알타픽 산행을 같이 하여 빛을 내 주신 이프로님께 감사 드립니다.
(어마무시하고 인생 최대 위험하고 살벌했던, 토욜에 행한 Mt. Silliman 산행 후기는 정리할 사진이 너무 많아 정리대는 대로 차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산행일자: 11월 10일
산행지: Alta Peak (Sequoia NP)
산행 거리: 15마일
Elevation Gain: 4000 feet
산행 참가자: 이프로, 창공
대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정상 10미터를 앞두고.. 드디어 도달했습니다.
눈이 얼어 붙어서 정상을 오르는 바위표면이 미끄럽고 해서 좀 어지럽고 아슬아슬했습니다.
정상 바위에서 한 단계 아래로 내려와서 점심을 했습니다. (갈매기 샷)
우측으로 아래에 Pear Lake도 보입니다. (원래, 이프로님과 함께 정상에서 막바로 저기 호수까지 걸어내려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눈이 쌓여 포기해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역시나 알타믹은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이 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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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드디어 소원 푸셨네요. 감축 드리옵나이다 ㅎㅎ 다음 후기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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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는 알타 메도우로 가보세요. 제 버킷 리스트가 알타 메도우에서 1박하고 무스 레잌으로 넘어가서 페어 레잌으로 나오는 2박 코스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세월이 후딱 지나서 올해도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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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푸른 나무, 회색빛 바위, 그리고 하얀 눈이 어우러져 인물이 자연의 한 조각 같네여. 멋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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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님도 다시한번 오셔야~ 지난번 온종일 안개속에 헤메이다(!)가셔서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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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안녕하세요. 다음 좋은 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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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후기보니 힘들게 올라갔던 길이 또 새롭네요. 덕분에 남들 다가본(?) 알타픽 정상을 밟아 볼수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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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님 이프로님 정말 멋지십니다. 쉽지 않았을 산행. 바위들과 보이는 호수 눈밭.. 절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