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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3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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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에코님, 하이씨에라님, 저 창공하고 Alta Peak에 올랐었는데, 그 날의 악천후로 안타깝게도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뷰를 보지 못했었지요.

그래서 한 달만에 이프로님과 재도전을 했습니다. 

 

청명한 날씨 속에 15마일 왕복 거리와 엘리베이션 4000 피트, 총높이 만2천 피트(3천5백미터)를 8시간 반만에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11월이라서 그런지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산악인을 한 명도 만나지 못했으니 그야말로 알타픽은 이번에도 오롯이 우리만의 차지였습니다. 

정상에는 눈이 쎃여 알타픽의 정수를 만끽하게 해 준 것도 큰 행운이었습니다.

 

하이씨에라 쪽의 첫 산행을 하신 이프로님, 축하드립니다.

11/9(목요일)에 Lodgepole Campground까지 5시간을 운전해서 밤에 도착하셔서 캠핑을 같이 해 주시고, 그리고 금욜 알타픽에 이어 토요일에는 생애 최대로 위험했던

난코스의 Mt. Silliman 오프 트레일 산행도 연이어 같이 해 주서서 뜻깊고 좋았습니다.  

 

알타픽 산행을 같이 하여 빛을 내 주신 이프로님께 감사 드립니다. 

(어마무시하고 인생 최대 위험하고 살벌했던, 토욜에 행한 Mt. Silliman 산행 후기는 정리할 사진이 너무 많아 정리대는 대로 차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산행일자: 11월 10일

산행지: Alta Peak (Sequoia NP)

산행 거리: 15마일

Elevation Gain: 4000 feet

산행 참가자: 이프로, 창공

 

 

대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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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10미터를 앞두고.. 드디어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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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얼어 붙어서 정상을 오르는 바위표면이 미끄럽고 해서 좀 어지럽고 아슬아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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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바위에서 한 단계 아래로 내려와서 점심을 했습니다. (갈매기 샷)

 

altapeak lake 2.jpg

우측으로 아래에 Pear Lake도 보입니다. (원래, 이프로님과 함께 정상에서 막바로 저기 호수까지 걸어내려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눈이 쌓여 포기해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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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알타믹은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이 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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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시에라 2023.11.13 09:04
    창공님 드디어 소원 푸셨네요. 감축 드리옵나이다 ㅎㅎ 다음 후기가 기대되네요
  • profile
    FAB 2023.11.13 12:31

    담에는 알타 메도우로 가보세요. 제 버킷 리스트가 알타 메도우에서 1박하고 무스 레잌으로 넘어가서 페어 레잌으로 나오는 2박 코스입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세월이 후딱 지나서 올해도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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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2023.11.13 14:01

    파란 하늘, 푸른 나무, 회색빛 바위, 그리고 하얀 눈이 어우러져 인물이 자연의 한 조각 같네여. 멋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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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시에라 2023.11.13 15:16
    에코님도 다시한번 오셔야~ 지난번 온종일 안개속에 헤메이다(!)가셔서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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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 2023.11.13 16:06

    예, 안녕하세요. 다음 좋은 때에 뵙겠습니다. 

  • profile
    이프로 2023.11.13 18:43

    창공님, 후기보니 힘들게 올라갔던 길이 또 새롭네요. 덕분에 남들 다가본(?) 알타픽 정상을 밟아 볼수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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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꽃 2024.01.28 22:58
    창공님 이프로님 정말 멋지십니다. 쉽지 않았을 산행. 바위들과 보이는 호수 눈밭.. 절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