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Nifty 90-제49탄, Schlieper Rock, Ohlone Wilderness, Del Valle Regional Park
지난 3년간 짬짜미 진행해 오던 "Nifty -90" 산행이 공식 제 49회를 맞으며 70번째의 peak 으로 Schilieper Rock 이 선정 되었다.
(원로 선비님은 90개 peak 을 거의 다 방문 하셧고, 또한 수차례 방문한 peak도 많다고 하신다.)
해발 3,080 ft 를 자랑하는 이 바위는 베산에서 자주가는 Del Valle Regional Park 에 위치하고 있으나 무슨 연고인지 몰라도
산행 대상지 선정에서 빠지는 "행운?"을 오래도록 누리고 있었다. 베산에서 관심이 없으니 당연히 Alltrails 에서 누락 되는 것은 물론이다.
본 Nifty-90 진행자의 시겟줄이 워낙 국제정세에 민감하고 동시에 신변 위협까지 느끼는 중이라, 부득이 지난 2년간은
부정기적인 산행으로 진행 하였으므로 지면을 통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예를들면, 이번주에도 이-팔의 맞짱중에 APEC 마저 인근에서 열리고 있으니 큰물 건너온 자객들이 앞다투어 본인을 수소문 한다는 정보가 있어
어디 동굴에라도 숨어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던 차에 Schilieper Rock 이 list 에서 눈에 띄게 된 것이다.
다음에 이곳을 방문 하실분은, 조금 무리해서 무리햇따 폭포 가는 trail 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니, 넘 무리하지 마시고, Alltrails 제외한
두어개의 다른 site 를 무리 해서라도 찾아 보시면 Schlieper Rock 을 찾을수 있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산행을 무난히 하시리라 생각 된다.
암튼 가을 남자 둘이서 가을 속으로 들어가서, 가을비 맞으며 걷고 땀흘리고 라면 끓이고, 낙엽 소리와 냄새와 단풍들의 속삭임에
푸욱 빠진 하루 였답니다. 온산을 두남자가 헤매이고 있으니 기특하게 보신 Del Valle 산신령님의 특별 배려로 하산시엔
신발을 두껍께 하여 키도 크게 해주시고 스케이트 미끄럼도 즐기면서 내려오는 즐거운 하루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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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정확지 않아, 조금 애먹었습니다. 다행히 파랑새님 정보가 맞는 정보이여서 Schlieper Rock에서 점심먹고 하산 했습니다. 다음 가시게 되면 정보 드리죠. 아래지도에 빨간점이 제 좌표였고, 파란점이 파랑새님 정보...
이번 Nifty 90 동영상 공유합니다.
배경음악은 파랑새님 추천곡입니다.
다음 Nifty 90을 고대하며...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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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점점 닮아가시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원래 look alike? 어쨓든 보기 좋습니다~ 조만간 또는 언제고 베백련에 가입하게 되면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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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두분 이십니다. 3000ft가 넘는 곳을 정복하셨으니 마냥 부럽습니다. ‘가을남자 둘이서 가을 비를 맟으며’ 너무 낭만적이고 고생이야 어찌됏든 가을을 맘껏 즐기시고 또한 안개까지 피었으니 배호님의 안개낀 장충단공원이 입에서 흘러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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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45215, -121.710617 (Dec Deg)
37° 32' 43'' N, 121° 42' 38'' W (DMS)파피님, 위의 좌표가 정확한 Schlieper Rock 위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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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다음에 무리했다 갈 때 들러봐야겠어요~
파랑새님, 지난 번에 올리신 공지의 올트레일을 아무리 열심히 쳐다봐도 Schlieper Rock은 보이지 않던데 그 바위에 어디에 있는 건가요? 혹시 올로니 트레일과 롹키 릿지 트레일이 만나는 지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