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 목 맑음 8.8 miles
TMB 165 Kilometers (103 miles)
Tour du Mont Blanc Trail Head
날씨가 아주 좋다. 산들바람이 불고 햇볕도 따스하다. 스위스의 농촌길을 걷는다. 9마일을 쉽게 걷는다. 앞으로 165 kilometres (103 mi) 를 걸어야한다.
앞으로 1주일동안 이런 이정표를 자주 만나게 된다.
꽃보다 아름다운 마을에 들어선다. 팔척장신의 이 농부는 자신의 정원을 공개한다
저 멀리 몽블랑이 보인다. 저산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8일간 Loop로 걷게된다. 눈이 거의다 녹아버려 Mont Blanc 이라는 이름이 무색해진다.
산장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바로 앞산을 찍어본다. 안주로 통닭구이를 뜯어 먹지만 며칠동안 안팔린 닭고기라 져키먹는 기분이다.
Elevation 을 보면서 가장 힘든 구간을 찾아본다. 다행히 대중교통을 이용할수있는 구간이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여기서 사는 노인들은 Healing 이 되겠지만 젊은이들에겐 외로운 늑대 신세가 될것이다. 혼자 뒷마당에서 그네타는 아이는 같은 또래가 없어 쓸쓸해 보인다. 마을 전체가 적막속에 빠져 활기가 없어보인다.
수건도 지급되지않는 Refuge 산장. 열악한 환경이지만 피곤한 몸은 그대로 깊은 잠에 빠지게된다. 산장의 dormitory는 남녀혼숙이다.
앞으로 펼쳐질 후기가 기대되네요. 날짜를 보니까 이제 시작하시나 보네요? 일반후기방에서 사진 올리시려면 사이즈 줄여서 올리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