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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컨디션 때문에 이번 시즌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타호 눈산행을 포기하고.. 아침에 일어나 밍기적거리다 놓쳐버린 토요산행.

그리해서 어디라도 가자 싶어 급하게 일요산행 공지를 올렸네요.

감사히도 몽우님과 +1님이 오셔서 셋이서 오붓한 디아블로 산행 길로 향하는데 파킹장 바로 앞에 무지개가 저희를 반겨줍니다. 보슬보슬 가랑비가 오지만 왠지 일진이 좋을 거 같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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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부터 새벽까지 내린 비로 트레일이 질척거리면 어쩌나 살짝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하나도 질척 거리지 않았어요. 구름낀 하늘덕에 날도 덥지 않아 업힐 오르는게 평상시보다 더 수월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죠. 

 

아마도 blue d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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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들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데 트레일 곳곳에 다른 종류의 꽃들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서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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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이 노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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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산으로 향하는 길. 여기서부터 올림피아 산 정상까지는 너무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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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Olympia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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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 픽에서 노스 픽으로 향하는 길도 예쁘죠? 기대없이 갔다가 눈이 호강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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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는데 옆에 떨어진 솔방울도 아니고 잣도 아닌 것이 저리 동그랗게 말린게 신기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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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s c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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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기억해 내는데 한참 걸렸네요. Shooting star - 별똥별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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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발톱 종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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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ian paint brush. 

    항상 인디안 워리어와 인디안 페인트 부러쉬가 헷갈렸는데 오늘 제대로 알았네요, (하지만.. 하루 종일 반대로 알고 있다는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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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lls trail. 물이 많지는 않지만 두개의 폭포가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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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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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에 조금 더 가까이 가서 확대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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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가 되니 파피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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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본 꽃들중에 제일 수수한 색을 가진 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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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이 Indian warrior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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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이 넘나 예쁜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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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dle neck도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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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네들은 오마이 갓(!)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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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는 주차장으로 향하는 트레일의 파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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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의 야생화는 이제 막 시작하고 있더라고요. 걷는 내내 꽃 구경하느라 힘든 줄 몰랐던 일요 산행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면서 2-3주에 꼭 다시 한 번 오리라는 의지가 마구 마구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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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B 2025.03.31 08:34

    우리 산악회에 꽃이름의 대가이신 옐로우스톤님이 돌아오시면 이런꽃이름 정도는 한방에 평정하십니다. 옐톤님 얼렁 컴백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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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 2025.03.31 11:28

    yes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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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목 20 hours ago

    꽃으로 치장한 악마의산...은 처음입니다.   멋진 악마의산 담아주신 파피님  감사 드립니다.  아프셨다더니  이젠 괜찮아 지셨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