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어제 xx님이 신고도 하지 않고 시애틀에 오셨다가 돌아가기 직전 공항근처에서 전화를 하셨다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앨로우카드 발급합니다. 다행히 전화를 하시어 레드카드는 면하셨습니다. 베이산악회 여러분 모두 앞으로 이러한 중죄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남쪽에 있는 snoqualmie pass 근처에 눈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가는 눈산행이라 3주전 부터 스노우 슈즈, 게이터, 스키폴 등을 준비 하여 마음 설레며 기다렸던 산행이었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남쪽으로 운전하여 원래 예정지인 Kendall Katwalk 에 도착했는데 레인저가 8월까지는 위험하다 하여 옆에 있는 snow lake로 갔습니다. 처음 착용하는 장비라 어설프게 매었는지 영 부자연스러웠지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인지 비가오기 시작... 어이쿠... 미끌미끌, 올라갈때는 힘이 좀 들었지만 그래도 견딜만 했는데 내려올 때는 가파른 곳은 엉덩이 스키 타면서 이리쿵 저리쿵 하면서 내려 왔습니다. 내려오니 옷은 전부 젖었고 이곳 저곳 쑤시는것 같고 해서 집생각이 간절하여 집으로 백마일로 쌩 날라왔지요. 샤워하고 뽀송뽀송한 옷 으로 갈아입고 차한잔 마시니 천국이 바로 이곳이다 느꼈습니다. 하얀눈이 날리는 눈산행을 상상 하면서 갔는데 좀 시기가 늦은것 같았습니다. 다만 트레일 길을 따라 다니지 않고 아무데나 다닐수 있어서 좋았고 눈이 녹기시작 하여 폭포 들이 여기저기 있어 경치는 장관 이었습니다. 올해 한번더 눈산행을 갈려고 하는데 눈이녹지 않은 서쪽에 있는 올림픽산 같은 좀 높은곳 으로 갈까 합니다. 오늘 일행중에 스노우슈즈 신고 날라 다니시는 여성 분이 계셨는데 솔바람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뜰사랑은 피곤한지 아직 2시간째 쿨쿨 하고 있습니다. 아이구 배고파서... 이만 줄 입니다. snow lake_2.jpg snow lake_3.jpg snow lake_4.JPG snow lake_1.jpg
  • ?
    솔바람 2012.06.06 10:19

    산사랑님 & 뜰사랑님,

    두분 소식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6월에 눈산행 부럽습니다.
    저는 옛날엔 snowshoeing 하는 사랍들을 보면 왜 저렇게 고생을 할까 하며 멍청하다고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좋은걸 왜 옛날에 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베이산악회에 감사를 하며 특히 네바다님께 감사하답니다.

    peru 를 다녀와서 알러지 때문에 고통을 받으며 이사를 했으며 어제 부터는 전화도 internet 도 된답니다.
    지금은 짐을 풀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 3일 정도면 그런데로 끝날것 같습니다.
    이곳은 Mt. Diablo 가 보이는 Walnut Creek 이랍니다.

    눈산행 많이 하시면 두분 건강 걱정은 끝.

  • ?
    sky 2012.06.06 13:13
    양심선언 합니다. 약 한 달 전에 씨애틀에 다녀왔는데, 신고를
    드리지 못 했습니다! 자수를 했으니, 레드 카드는 면제해 주실꺼죠~(^^)*
    너무 짧게 다녀오느라, 또 전번도 알지 못하고 하여...

    지난 겨울 눈 구경을 못해 눈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는데, 이 계절 예상밖의 눈 구경을
    시켜주시니 좋은 예감이 파바~박 듭니다.

    눈쌓인 계곡 사이 청록의 나무가 불현듯 떠올리게 하는 것은???

    다음에는 꼭 반드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 profile
    나그네 2012.06.06 21:09

    사진속 두분의 얼굴이 웬지 삭은듯 하여 제 마음이 무척 아프네요.
    햇볕을 못봐서 그런가요?  하지만 아무리 햇볕이 그리워도 5년 이내에는 다시 이사오시면 안됩니다.
    쟈니워커님과 선비님께 200불을 받아야 하거든요.
    참, 빠고다 프로젝트는 진척이 있으신가요? 
    앓느니 죽는다고 기다리다 지쳐서 개구리 턱에 수염이 나올까 염려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진행시 구구팔팔은 절대로 안된다는걸 잊지말아주세요.
    99세 까지 88 할 사람들은 노~ 땡큐! 라 하시네요.
    근데, 어떤분이 씨에틀꺼정 갔다가 그냥오셨대요?  이름을 밝힐 수는 없나요? 
    아~~  메마른 대지에 한바탕 단비가 쏟아지면 좋을텐데...   ㅎㅎ
    두분 늘 건강하세요 ^&^

  • ?
    Sunbee 2012.06.06 22:48

    구구절절이 웃음이 나오는 글이 올씨다.ㅎㅎㅎ
    산/뜰사랑님 반갑습니다.  가끔 글 올려주시니 감사하구요.
    솔바람님도 Peru산행을 무사히 마치셨네요. 
    축하드리며, 한번 뵙고싶고,  흥미 진진도 들려주셔야지요.....

  • ?
    산사랑 2012.06.06 23:05

    스카이님은 자수하셔서 광명 찾았습니다. 벌점 카드 없습니다. 솔바람님 이사 축하 드립니다. 빠고다 프로젝트는 그간 시간이 너무 경과하여 물품이 상했는지 확인후 진행한다고 공지 했는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아 안타갑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확인이 이루어 지길 기대합니다. ㅋㅋ 모두들 건강하세요.
  • ?
    본드&걸 2012.06.06 23:06
    두번 째 사진 신기합니다. 그린카드 나오면 함 다녀 오고 싶네요. 가족은 한국, 저는 시애틀? ^^

  • ?
    자연 2012.06.06 23:47
    저도 이번 주말은 시애ㅡㄹ로 출장중! 전화도 찿아뵙지도 몬할거라고 미리 자진 신고중!
    멋있는곳을 보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함으로~
    몸은 떨어져있어도 간간히 소식 주셔서 편안히 시애ㅡㄹ자연을 감상하네요. 보여주심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 ?
    말뚝이 2012.06.07 09:33
    두 분 다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좋습니다. 두번째 사진을 보니 눈이 장난이 아니게 많이 왔네요. 이리로 오실 일이 있으면 언제나 연락 주세요. 
  • ?
    한솔 2012.06.12 22:41
    사진 멋져부러~~~
    두분께서
    건강히 잘 계시다니 방가요이~
    그라고 뜸뜸이 소식 올려주셔잉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조회 수
6/23 부정기산행. 며칠동안 게시판을 들여다 봐도 6/23 일 부정기산행이 뜨질않아, 산행지 추천를 받습니다. 아니면 흰님중에 한분이 올리셔도 ' 딱이다' 이고요. 4 Johnny Walker 3436
해프 돔 (Half Dome) 언제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보를 한 번 추려 봅니다. 이전 글 링크: http://www.bayalpineclub.net/freeboard/131077 베이산악회 게시판을 검색해도 많은 자... 9 file 본드 16872
산등성이 산등성이 고영민 팔순의 부모님이 또 부부싸움을 한다. 발단이 어찌됐든 한밤중, 아버지는 장롱에서 가끔 대소사가 있을 때 차려입던 양복을 꺼내 입는다. 내 저 ... 7 벽송 5281
재정 현황 - 6/16/12 오늘 산행에 참가하신 33분의 뒤풀이 회비에서 고기와 석탄 비용을 제한 $68.00 과 얼마전 산악회 몇몇 회원분들께서 모임을 가지신 후 남은 잔액 $7.00을 이즈리... 6 sky 486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남긴 명언들 Marcus Aurelius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언들 “Live a good life. If there are gods and they are just, then they will not care how devout you have been... 3 file 본드&걸 11781
총무 당선 확정 공고 Sunbee 님이 단독후보로 추천된 2012년 베이산악회 총무 투표에서 유권자 과반수의 찬성표를 확보한 Sunbee 님이 총무로 조기 확정되었기에 이를 공고합니다. 28 본드&걸 4664
투표 현황 안건: 총무 후보인 Sunbee 님에 대한 투표 보고 일시: 2012년 6월 12일 화요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 완료자 총수: 42 명 (V) 투표마감 시간: 6월 15일 금요일 자... 8 본드&걸 4469
6대 대표 총무 후보와 선거 위원 발표 지난 일주일 동안 대표총무 추천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선비님이 단독 후보로 추천 받으셨습니다. 베이 산악회 회칙에 의거하여 앞으로 일주일 ( 6/9/12 -... 3 Johnny Walker 4756
대표총무 선출에 대한 정회원 찬반 투표 회칙 3장 11조 ( 운영진의 선출 및 임명 ) “선거권을 가진 재적 정회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 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 먼저, 이때까지 논의되어온 “신임투... Johnny Walker 5261
대표총무 신임투표에 대해 "신임투표를 해야 한다는 조항은 회칙 어디에도 없읍니다 " 운영진 토론방에 나그네님에 댓글을 보고 회원님들에게 알려 드립니다. 본인이 작년에 회칙에 없었던 ... 10 Johnny Walker 6619
시애틀 지부장으로 부터 앨로우카드 어제 xx님이 신고도 하지 않고 시애틀에 오셨다가 돌아가기 직전 공항근처에서 전화를 하셨다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앨로우카드 발급합니다. 다... 9 file 산사랑 6983
아줌마와 아저씨 한국사회에서 "아줌마" 라는 지칭이 어느정도 부정적인 의미로 이해되는 것에 대해 이 글을 쓴 분이 같은 남성의 입장에서 죽어도 닮고싶지 않은 "아저씨" 증후군... 7 sky 6410
야생화: 뻑가게 요염한 빡스그로브 - FOXGLOVE 사진에 있는 꽃이름은 foxglove 라고 합니다. 빡스 (Fox) 는 여우나 쌕시한 여자라는 뜻이고 그로브(Glove) 는 장갑 입니다. 꽃하나씩 하나씩 손가락 마다 장갑처... 8 file 아지랑 9964
새로운 문화 생활 저는 신제품 전자기기는 절대 사지 않습니다. 기술이 성숙/안정되고, 가격이 거의 바닥을 쳤다 싶을 때 지르는 편 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집들에서는 이미 플... 9 file 지다 5247
친구여 ! 오랜만이다. 한국은 지금쯤 날씨가 초여름이겠구나. 엊그제 전화를 했지만 어떻게 통화가 안되는구나. 건강히 잘 있겠지.이곳도 화창한 날씨에 삐루 마시기 딱 맞... 2 musim 5280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88 Next
/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