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을 주는 기러기
흰님들은 간혹 기러기의 기럭기럭 소리를 들으면, 파란 하늘을 쳐다 보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항상 V자로 날아 가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다른 새들에 비해서 높은 창공을 나르는 기러기는, 지금에 와서는 떠남, 이별, 안타까움, 기다림 등 좋지않은 감정을 느끼게도 합니다. 요즈음은 결혼 길상물로 원앙새 혹은 공작새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합니다. 우리민족은 자기의 짝을 버리지 않는 기러기를 굳은 사랑을 표시하는 길상물로 정해왔다고합니다.
기러기야 말로 협동정신과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본 받아야 할 철새로 생각됩니다.
기러기들은 V자 대열을 지어 나르면 약 40,000Km를 날수있다고 하는군요. 가장 앞에 날아가는 리더의 날개짓은 기류에 양력을 만들어 준다고합니다. 또 뒤에 따라오는 동료 기러기가 쉽게 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러기는 먼 길을 가는동안 계속 울음 소리를 내며, 그 울음소리는, 앞에서 거센 바람을 가르며 힘들게 날아가는 리더에게 보내는 응원의소리라고합니다. 만약 어느 기러기가 총에 맞거나 지쳐서 대열에서 이탈 하게되면 다른 동료 기러기 두마리도 함께 대열에서 이탈해 지친 동료가 원기를 회복해 다시 날 수 있을 때까지... 또는 죽음으로 생을 마감 할때까지... 동료의 마지막까지 함께 지키다 무리로 다시 돌아옵니다.
서로에게 격려를 해 준다는 것은 칭찬이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무척 신이 나는 일입니다. 간혹 지친 기러기가 힘이 부칠 때에는, 잠시 내려와 보살펴 주는 친절함과 기다려주는 마음... 그리고는 함께 기럭기럭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것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모습이겠습니까?
토요식구에는 막내로 태어나서 사랑스러운 분도 있고, 첫째로 태어나서 형제자매를 이끌어야 했던 강직한 분도 있습니다. 또 저와 같이 힘세고, 덩치 큰 형님을 둔 착한 놀부(?) 밑에서 조용히 자라왔던 분도 있겠지요. 이렇게 보면 다향한 성품의 식구들의 만남이 이국 생활에 큰 위로가 됩니다.저는기쁠 때나 슬플 때 들어 줄 수가있는 토요가족이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에는 수많은 단체와 모임이 있습니다만, 그간에 보여주신 흰님들의 열정과 사랑에 베이 산악회가 사랑과 화합으로 더욱 성숙해지며 모범이 되리라 확신하며 두서 없는 글 올렸습니다. 흰님들 가정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무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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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님의 때에 맞춘 적절한 예화는 늘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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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님 글쵸?
무심님의 가슴에 와닿는 글들
항상 감명깊게 접하고 있답니다무심님 캄사 합니다
새해 복 듬뿍 많이 받으십시오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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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혜는 삶의 연륜과 체험에서 나오나 봅니다.
저도 희망을 잃지 말고 좀 더 살아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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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이곳을 알게 되서 기쁘구요. 저는 마운틴뷰에 살고 있고....이번 정기산행에 참석 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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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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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을 주는 기러기
흰님들은 간혹 기러기의 기럭기럭 소리를 들으면, 파란 하늘을 쳐다 보신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항상 V자로 날아 가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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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 : Royal Arch Loop Trail
Grand Canyon, Royal Arch Loop Trail 을 가려고 합니다.. 기간은 4월 18일에서 4월 25일 @@ 1주일 이라는 여정이 조금 맘에 걸리지만 .. 여러 리뷰를 읽어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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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Langley 갈까요 ?
Mt. Langley를 가려고 구상 중 입니다.. ^^ 전체 일정은 2박 3일로 하고요.. 2월 1일 또는 2월 8일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겨울철 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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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하는 베이 산악회 회원님들,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늘의 복 땅의 복 듬뿍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해가 바뀔때마다 생명의 주인 앞에 겸손히 무릎 꿇게 됩니... -
금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SF에서 바이크 라이딩?
같이 하실 분 수 있는 분이 계시면 구체화 해 볼까 합니다. (쪽지나 메일, 전화로 알려 주셔도 좋아요. 의논 먼저, 공지는 구체화된 후.) 예상 경로는 첨부한 사... -
Auld Lang Syne : 'Old Days Gone By'
Auld Lang Syne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old times since ? For auld lang 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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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일일이 인사드리지 않겠습니다. 개별적으로 횐님 이름 불러드리지 못한다고 서운해하지 마세요. 한방에 갑니다. ㅎㅎ 백곰같은 빵이가 모든 횐님들께 세배드립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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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리오며 모든회원님들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께서 따뜻하게 환영하여 주심에 감사 드리오며 아이디를보고 느꼈던 이미지를 솔직히고백? 하려 합니다.*** *선비&단비님; 품위있고 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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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타리, 말뚝이님. 차가운 날씨에 금년도 이제 이틀남짓 남었군요. 건강하시고 편안히 지내시리라 생각됩니다. 한 해를 보내며 두 분께서 보여주신 지난날들이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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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독도 일본령 청원서에 관한 이메일을 계속 받았습니다. 아래 이메일은 한인회에서 온것입니다. 아직 이메일을 못받으신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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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색으로 보이시나요?
<색깔별 사람의 성향> 회색 - 중립적인성격 황토/아이보리 등 노란색계열 - 공격적인 성격 적색 - 많이 공격적 움직이는 적색 - 싸이코패스급 신기하게 사람마다 ...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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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박 나세요.
매듭달 12 월이 성큼성큼 걸음을 재촉하고 있읍니다. 끝없이 달려온 세월이 이제 한 장 남은 마지막 달력이 되어 우리네 곁을 서성대고 있읍니다. 과연, 나 자신...
덧붙이거나 빼고싶은 문장이 하나도 없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무심님.
정월 초하루 회사 책상에서 퇴근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