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마일이 12마일이 된다면...
예, 힘이 듭니다.
우리가 어느 정도 산행시간과 거리를 알고 걸을 수 있다면 편안한 산행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옛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지만, 수년간 내려온 관습이라고 할까요. 평균 8마일 정도에 익숙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보통 아침 9시에 시작해서 내려오면 2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뒷풀이를 하는 날이면 3시 30분 정도에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동안 세월과 함께 임원진도 여러 번 바뀌고 그분 들의 이끌어 주심에 지금은 건강은 물론 체력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어서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우선 창립이래 지금까지 관여해주신 임원진 여러분에게 고맙습니다.
저의 개인의 생각을 이번 산행(부타노 산행)에서 잠시 베어님과 상의를 했었기에 흰님들에게도 알려드립니다.
정기 산행과 부정기 산행을 구분 짓지 말고, 먼 거리 산행 과 기본산행(10마일 정도)으로 나누어서 두 가지로 운영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그때그때의 몸 컨디션에 따라서 선택 한다면 더 효율적 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 열심히 참석하신 덕분에 먼 거리 산행을 더 선호하는 흰님이 많을 수도 있겠지마는 기본산행을 선호하는 흰님도 있습니다. 혹시 본인의 건강으로 인하여 참석이 망설여지는 분도 있겠고, 남편과 나오고 싶은데도 너무 힘들게 생각이 되어 포기하는 분도 있겠지요. 저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임원진과 흰님들의 마음에 불편함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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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이며 모두가 같이가는 방법이란 점에서 공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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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의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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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심님의 말씀에 100% 공감 합니다.정기 산행과 부정기 산행의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 되었습니다.3년전에 제가 산악회 처음 조인한 이후에도 한동안 그 둘의 차이를 모르고 지냈습니다.나중에서야 정회원 만드는 기준때문에 지금껏 유지 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현실적으로 정회원의 의미가 희박해진 지금에 와서는 더더욱 정기와 부정기를 나누는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개인적으로 정말 더 고마운것은 산악회 어른들께서 먼저 말씀해 주시며 분위기를 이끌어 주시는것입니다.한국정서상, 운영진들의 이러저런 이야기 혹은 idea 보다 어른들의 한 말씀에 무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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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야기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무심님의 의견을운영위원 모임때 안건으로제출하여 열심히 토론하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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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번 쯤 산행위원의 안건에 올라 왔었던 안건입니다."먼 거리 산행 과 기본산행으로 나누어서 두 가지로 운영"하는 것은저 자신도 몇차례 산행안내를 올리고 산행 리더를 하면서 시도해 보았던 방법입니다.하지만 다같이 가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에서 인지 멀더라도 다같이 가는 방법을 택하시는 것을 보고
에 대한 의문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1. 기준거리나 난이도를 더 높이 잡아야 하는 가? (체력이 향상되었다는 전재하에)2. 다같이 하는 산행이 더 중요하다면 산행거리/난이도를 다 하향해야 하는 가?3. 이런 수고를 산행안내를 하는 산행위원이 매번 고민하고 올려야 하는 가?하지만 이런 의문의 분류도 사실상 산행지 선택에 따라 제각각 달라지고, 이런 운영방법이 아예 가능하지 않은 산행지도 많이 있습니다. 산행위원들의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지요.저는 여기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저희 산악회는 적어도 1년 이상 되신 회원들이 과반수가 훨씬 더 되는 줄 압니다.지금 계시는 회원들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산행지 안내를 자원하신다면, 많이 겹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산행위원들이 맞는 시기에 산행안내를 올리면 훨씬 더 다양한 산행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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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KT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산행게시를 꼭 운영진에게 맡기는것 보다는 5~20명 미만의 형편에 맞는(산행거리, 시작시간, 운전시간, 자녀들과 동행한 산행등..) 여러 산행이 게시가 되고 자기 형편에 맞춰서 산행지를 선택할수 있음 좋겠습니다. 산행게시도 꼭 산행안내에 포맷을 맞춰서하는것도 좋지만 근처 사는분들끼리 소규모로 다 아는곳으로 갈때는 자유게시판에 간단하게 게시하는것도 좀 더 간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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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m님 올리신 제안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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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처럼 여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산행안내를 내면 좋겠습니다.임원들이 모든 회원들의 입맛에 맞게 산행공지를 올리기는 어렵고, .한 산행지에 긴코스와 짧은 코스로 짤라서 만드는게 안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또한 한 산행지에 긴코스와 짧은 코스를 만들어도 거의 대부분이 긴 코스로 몰리는 경향 입니다.그동안 매달 첫째주가 정기 산행이라 산행 코스를 짧은곳으로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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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님,
오랜만에 댓글으로 마나 뵙게되니 반갑습니다.
6월 마지막 주에 뵈었으니 벌써 달포가 넘었나 봅니다. 편히 지내시리라 생각 됩니다. 이즈리와, 무심도 베이산악회를 위하여 늘 정성껏 활동 하여주신 덕택으로 오늘도 산행에 잘 다녀왔습니다.
아지랑님의 댓글을 읽어 보면, 우선 제가 올린글의 표현이 여러모로 부족하여 혹시라도 이해를 다르게 하실 분도 계실것 같아 적어봅니다. 제딴에는 저의글이 충분히 의사 전달이 되었으리라고 생각 하였는데… 아쉽습니다.
우선 제가 쓴글의 상단의 문장을 읽어보시면, 그리 오래 되지 않었던 옛 산행의 관습과 일정을 간단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전 한것으로 자세한 설명이 필요치 않으리라 생각 됩니다.
하단의 첫 문장을 보면, 저의 생각을 대표 총무이신 베어님에게 상의를 했었기에 알려 드리는것이 옳다고 생각이 되었고 단지 대표 총무님 께서 저의 의견이 타당한 점이 있다면 임원님과의 상의를 기대했었습니다.
다음 문장 부터가 불분명한 느낌으로 아지랑님이 느껴지셨다면, 저의 생각을 더 자세히 옮겨 보겠습니다.
“정기 산행과 부정기 산행을 구분 짓지 말고, 먼 거리 산행 과 기본산행(10 마일 정도)으로 나누어서 두 가지로 운영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서 제가 생각하기에 혼동이 되신점은 아침 산행지에 모인 상태에서 먼 거리 산행과 기본 산행을 나누자는 뜻으로 받아드리신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저의 생각은 그것이 아니고 산행안내에 공지 할 때 부터 확실히 구분지어 실행에 옮기자는 생각이였습니다. 예를 들어서 산행 안내에 8마일로 적혀있습니다. 그러면 산행안내를 올리신 leader의 의사도 존중해서 따르자는 것입니다. 어느 리더 분이 힘들여서 만들어 놓은 거리와 그분의 계획을 산행 당일 수정되어 지는 것 을 자제 하자는 뜻입니다. 물론 오랜만에 만난 흰님, 먼곳에서 오신흰님과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2마일 정도 더 간다고 불평하실 분은 주위를 돌아보아도 제 생각에는 없습니다.
또 한 편으로 생각하면 산행하는 날 따라 몸 상태가 조금 불편 하더라도 토요식구 만나는 즐거움에 "8마일쯤이야" 하고 나오신 분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겠습니까? 간단히 말씀드리면 먼거리 산행이 아니라면 기본 산행은 어느정도 예측 할 수 있는 산행을 하자는것 이었고,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 으로 보아서 주제 넘께 기본 산행을 10마일 정도를 생각 했던 것 이었습니다.
이번 글로 인해서 혼동을 드렸던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지랑님의 글로 인해서 다시한번 뒤 돌아 볼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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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산행이 10 마일이라면 좀 너무 긴것 아닌가요?우리가 가는 산행지중 10 마일 이상은 몇 안됩니다.Big Basin SP, Butano SP, Alamere Fall, Lake Chabot,, Mt. Diablo, Murietta Fall , Pescadero Creek CP 정도..거리도 중요하지만 난이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예를 들면 Alamere Fall 이나 Murietta Fall 은 거리상 비숫하나 경사도 때문에 등급이 전혀 다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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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님,
제가 적은 글의 본질과 아지랑님의 생각이 너무 다름을 느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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