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 12:28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는 것도
참 아픈거래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참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서는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처럼 하시던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는 날 친구야
봄비처럼 고요하게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 싶은 내 마음
너는 아니?
향기 속에 숨긴 나의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것
너는 아니?
예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
?
멋진 글입니다.
-
봉이님께서 댓글도 안달으시는 분이신데 ....시국이 어렵다보니...글까지 올려주셨나봅니다 ㅎ
마음에 ~~~콕 하고 와닿네여
넘 좋은글 감사합니다
-
존뮤어 트레일 (JMT) 북행열차 (7/18 ~ 8/2)
존뮤어 트레일 (전체 222마일) 북행열차 입니다. 기간은 7월18일부터 8월2일까지 2주동안 222마일을 완주합니다. 전체 3주일정을 2주로 압축하여 가므로 중간보급... -
하이시에라 트레일 (6/25 - 7/2)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동서로 횡단하며 엄청난 바위산과 숲속을 가로지르는 72마일의 트레일입니다. 세코야국립공원은 하이시에라 트레일을 가보지 않고는 논할수... -
No Image
정대위께 부탁드립니다.
총무 보궐선거 투표를 하기 전에 반드시 9대 총무와 운영진들의 오명을 벗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충분한 의사 수렴의 과정이나 시간이 없이 회칙개정이 있... -
No Image
뒤숭숭해도
인간만사 뒤숭숭해도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한발짝만 뒤로 물러서면 흠은 안보이고, 그저 푸르른 숲만 아름답게 보입니다. 각설하고, 올 6 월에는 장거리 ... -
No Image
Yosemite Hiking Plan(4/29~5/1)
Bear님 께서 매년 해오셨던 Yosemite Half Dome 산행 이벤트를 올해도 계속 이어갈까 합니다. Half Dome Cable이 올라가서 Permit이 필요하기전 4/30(토)이 제일 ... -
No Image
아리송님께
제목을 달고 글을 올린다는 것이. (1시간 후에는 수정도 삭제도 안 되므로) 무척이나 신중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이제 서로를 보담으면서 잘 ... -
No Image
산행공지시 길찾기 링크 만드는법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찾아오는길 링크만드는법 아래에 설명드립니다. 산행공지 하실때 많이 활용해 주세요. 찾아오기 short url생성법: 1. https://goo.g... -
No Image
'정대위'에서 알려드립니다
"9대 운영진 사퇴" 로 인해 5인의 전임대표로 구성된 '정상화 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가 발족되어산악회 정상화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횐님들이 보시기... -
No Image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저는 1남 6녀 7남매중 세째입니다. 스맛폰을 사용할줄 모르는 큰언니를 제외하고 둘째언니, 나, 남동생, 여동생셋, 이렇게 6남매가 단톡을 열어놓고 수시로 연락... -
No Image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도 사실은 참 아픈거래 사람들끼리 사랑... -
No Image
회원전체가 참여하는 총회를 제안합니다.
너무 늦게 의견을 제시하는 감이 있습니다만, "회칙 개정안"의 글에 올린 댓글을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모든 회원분들께 제안하는 내용으로, 알림이 필요하여 자... -
No Image
Round Top Peak & Winnemucca Lake 산행후기
산행후기를 올리는 곳이 따로 있는 줄 알지만, 제가 준회원이다 보니 산행후기 게시판에 글쓰기 권한이 없어 이곳에 올립니다. 비디오 촬영은 제가 산행 만큼이나... - Read More
-
No Image
책 소개합니다 - Off the Wall: Death in Yosemite
"흥미있는" 책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제목은 "Off the Wall: Death in Yosemite" 1851년 부터 2012년 까지 우리가 즐겨 찾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기록된 사고... -
정 떼면서 살기
안녕하세요. 제가 풍란을 좋아합니다. 주로 섬의 바위에 붙어 불어 오는 바람에 몸을 낮게 움추리면서 바위 위로 흐르는 적은 양의 물로 살아가는 근데 화려한 양...
멋진 글 감사합니다, 봉이님. 가슴에 그냥 와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