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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사람은 왜 잠을 잘까?"

더머: "졸리니까."


이 얼마나 덤앤더머스러운 대화인가요? 틀린 말은 아니라도 질문과 대답이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왜 잠을 자냐는 건 왜 졸리운가랑 같은 의문이죠. 이것은 인류가 아직 답을 알지 못하는 질문 중의 하나입니다. 비슷한 대화 하나 더 보시죠.


덤: "사람은 왜 살이 찔까?"

더머: "너무 많이 먹으니까."


이 대화가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살이 찌는 이유는 너무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세뇌를 오랜동안 받아왔기 때문에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왜 잠을 잘까라는 질문에 졸리니까라고 대답하는 것과 같이 질문과 대답이 같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왜 살이 찔까라는 의문의 진정한 뜻은 왜 살이 찔만큼 많이 먹게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살이 찔만큼 먹지 않아도 충분히 먹었으면 더 이상 먹기 싫어져서 자연스럽게 조절이 돼야 할 것 같은데, 날씬하려면 항상 배고프게 먹어야만 한다는 것이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 옛날 사람들은 새의 날개를 흉내내서 만든 구조물로 하늘을 날고자 했습니다. 실패하면 날개를 더 크게 만들어보기도하고, 깃털을 달아보기도 했지요. 이는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보이는 현상에만 집중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사람이 하늘을 나는 것은 18세기 물리학자 베르누이가 양력이라는 물리학 원리를 발견함으로써 가능해졌지요. 지금도 육중한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걸 보면 신기한데, 이것이 바로 본질을 이해하는데서 오는 힘입니다.


사람들은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날개가 있으면 하늘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게, 보이는 현상에만 집중한 단순한 생각입니다. 사실은 많이 먹어서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먹은 것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그만큼 더 먹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지요. 즉, 많이 먹는 것은 살이 찌는 원인이 아니라 살이 찌는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다행이 "왜 잠을 잘까" 라는 질문과 달리 인류는 "왜 살이 찔까"라는 의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중요한 원리를 모르고 있을 뿐이지요. 저도 불과 2년전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걸 몰랐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깨달은 바가 있어 식습관을 바꾼 후 6개월만에 10킬로그램을 감량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바꾼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배불리 먹으면서도 줄어든 체중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10킬로 감량의 효과는 엄청났습니다. 감량을 하기 전에는 제가 뚱뚱하다고 생각지 않았었는데요, 감량을 한 후에야 지난 20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군살이 몸 구석구석에 얼마나 많이 붙어있었는지 깨닫게 되었죠. 산행 중에 이 얘기를 몇몇 분들한테 할 기회가 있었는데 굉장히 큰 관심을 보이셔서,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글로 올립니다.


images.jpeg 


사람이 살아가려면 산소와 에너지, 그리고 여러가지 몸을 구성하는 물질을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숨을 쉬고, 음식을 먹지요. 숨을 쉬는 것과 음식을 먹는 것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의식적으로 조절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숨쉬는 것이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안그랬다면 내가 숨을 충분히 쉬고 있는지 계속 신경써야 했을 것이고, 숨쉬는 걸 게을리해서 죽는 사람들도 속출했을 겁니다.
먹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의 몸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게 만들어져 있고, 모든 기관이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물질이 필요합니다. 내가 어제 칼륨은 충분히 섭취했는지, 나트륨은 부족하지 않았는지 하는 것들을 의식이 관장해야 한다면 우리의 삶은 말할 수 없이 피곤해졌겠지요. 무의식이 이 모든 것을 관장하고 부족한 것이 있을 때는 배고픔 또는 목마름이라는 신호를 보내주니 얼마나 편리합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배고픔을 몸이 보내는 고마운 신호로 생각하기 보다는 몸매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맞서 싸워야 할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승산없는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는 것을 의지력의 문제로 치부합니다. 배고픈 걸 참아가며 먹는걸 줄이는 것은 가쁜 숨을 참아가며 숨을 덜 쉬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며 장기적으로는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는 헛된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숨을 몰아 쉬는데 계속 숨이 차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공기중에 산소가 부족한가보다 생각을 하겠지요. 살이 찔 정도로 많이 먹는데 금방 또 배가 고프다면, 많이 먹어서 문제라기 보다는 무엇을 먹어서 문제인지 의문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속설은 잘못된 것입니다.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든 얘기일 수 있지만, 기름진 음식은 오랜동안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과잉 섭취를 안하게 됩니다. 실제로 살이 찌게 만드는 음식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라기 보다는 소화 흡수가 빠른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은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과잉섭취를 하게 됩니다. 실제 칼로리를 비교해보면 오랜동안 포만감을 주는 음식에 비해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픈 음식이 칼로리가 더 높은 경우가 많은데, 배가 별로 부르지 않다는 느낌 때문에 칼로리도 낮을거라 착각하게 됩니다. 닭 반마리(300g)와 꼬깔콘 한봉지(120g)를 예로 들어보지요. 닭 반마리를 점심에 먹으면 저녁때까지 배가 부르겠지만, 꼬깔콘 한봉지로 점심을 때우기는 부족함을 느낄 겁니다. 실제 칼로리를 보면 닭 반마리는 700칼로리, 꼬깔콘 한봉지는 800칼로리입니다. 이렇게 먹고 돌아서면 배가 고픈 음식(소화 흡수가 빠른 음식)은 포만감에 별 도움이 안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심한 배고픔을 자극하게 됩니다. 원리는 이러합니다. 혈액 속의 당분(혈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인데, 혈당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몸은 배고픔이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음식이 소화 흡수되어 혈당이 올라가면 이자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근육세포와 지방세포에 당분을 흡수하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인슐린 분비도 급격히 늘어나고, 혈당이 서서히 상승하면 인슐린도 서서히 분비됩니다.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면 당분이 (주로 지방세포에 의해) 급격히 흡수되면서 혈당은 배고픔을 느끼는 수준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어떤 음식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높이는지를 측정해서 수치화한 Glycemic Load(GL)라는 것이 있습니다. GL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칼로리는 과잉섭취하면서도 배고픔은 더 자주 강하게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GL이 낮은 음식 위주로 먹으면 칼로리 섭취가 자연스럽게 줄면서 공복에도 심한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다행히 GL이 높은 음식과 낮은 음식을 구별하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육류, 생선, 채소, 과일 등 자연식품 중에는 GL이 높은 음식이 없습니다. 문제가 될만큼 GL이 높은 음식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가공을 해서 만들어낸 것들입니다. 밀가루와 설탕이 들어간 음식들이 대표적이죠. 많은 사람들이 설탕을 많이 먹는 것은 꺼리지만, 밀가루를 먹는 건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탕과 밀가루는 백짓장 한장 차이입니다. 단맛이 강한 파인애플은 GL이 50에 불과하지만 단맛도 별로 안나는 팬케익은 GL이 350이나 됩니다. 육류의 GL이 15미만인 것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 파인애플은 당분이 많아도 섬유질이 소화 흡수를 지연시키지만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팬케익은 쉽게 당분으로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100% 무가당 오렌지쥬스는 몸에 좋을 거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오렌지쥬스 한잔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렌지 6개가 필요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배불러서 오렌지 6개를 못먹습니다. 하지만 오렌지쥬스 한잔은 입가심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지요. 문제는 오렌지가 아니라, 오렌지를 가공해서 몸에 좋은 섬유질을 제거하고 입을 즐겁게 하는 당분만 추출함으로써 배고픔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만하는데 있습니다.


요컨대 가공식품은 배고픔이라는 신호가 오작동 하게 만듭니다. 가공식품은 먹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고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오래 버틸 수 있고 미각을 현혹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지지요. 이 목표를 위해서라면 불필요한 성분은 제거되고 필요한 여러가지 화학물질이 첨가됩니다. 아침으로 시리얼을 먹는다면 생과일 야채 스무디로 바꾸고, 점심에 샌드위치를 먹는다면 산채비빕밥으로 바꾸시길 권해드립니다. 제과점 근처에는 아예 가지 마시구요. 


글이 너무 길었지요? 어떻게 하면 좋은지 한마디로 요약하면 가공식품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제일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두가지만 꼽으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단맛이 나는 음료(과일 주스 포함)를 마시지 마세요. 물이 최고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미국 사람은 평균 20%의 칼로리를 음료로 섭취합니다.
  2. 밀가루 음식을 멀리하세요. 밀가루와 설탕은 배 밖에서는 달라 보이지만 뱃속에 들어가면 같아집니다. 밀가루 음식을 드실때는 내가 설탕을 퍼먹고 있구나 생각하세요.


위 두가지만 실천하면 배불리 먹고도 군살없는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날씬해 진 후 저한테 한턱 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

  • profile
    아리송 2016.04.19 14:33
    밀가루대신 밀가리는 괜찮을까여. 태워도 태워도 줄지않는 이 fat을 어이할꼬.
  • profile
    고프로 2016.04.19 15:45
    많이 먹기 때문에 살이 찌는게 아닌것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많이 한다고 살이 빠지는것도 아니죠.
    운동을 많이 하면 그만큼 먹을게 더 땡기기 때문에 식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도 배가 나올 수 있습니다.
  • profile
    아리송 2016.04.19 15:56
    지당하신 말씀. 운동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는 콜라 한캔, 컵라면 하나로 금방 보충이 되니께..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국수는 없을까요?
    누드(ㄹ)을 워낙 좋아혀서..
  • profile
    고프로 2016.04.19 16:09
    맞습니다. 우리 몸은 연비가 굉장히 좋아서 먹은 걸 운동으로 소모하자고 하면 몸이 너무 고생을 하게 되죠.
    저도 누드(ㄹ)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ㅋㅋ, 메밀국수, 도토리국수 같은 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밴프 2016.04.19 15:18
    고프로님께 한턱 쏘는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공감 또 공감합니다.
  • profile
    고프로 2016.04.19 15:46
    밴프님은 이미 몸짱이신데요.
  • profile
    밴프 2016.04.20 01:03
    헐, 몸짱이라니요.
    낼모레 출산을 앞둔 배짱입니다.

    저녁에 못참고 한두캔씩 마시는 이넘의 시에라네바다를 끊어야하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ㅠㅠ
  • profile
    지다 2016.04.19 21:05
    저와는 관련이 없는 얘기군요.
    암만 먹어도 안쪄요...ㅠㅠ 나이가 드니까 똥배가 쪼금 나오기는 하지만 ..ㅎㅎ
  • profile
    나그네 2016.04.19 21:23
    쬐끔은 무신?
    7개월은 됐더구만..ㅋ
  • profile
    고프로 2016.04.19 23:19
    ㅋㅋ
  • profile
    이슬 2016.04.22 01:23
    고프로님 감사합니다
    지난번 슬림강의 해주고 책소개와 번역까지 해주시는 자상함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저는 3일 째 실천 중입니다~~성공하면 한턱 약속지킵니다 ㅎㅎㅎ
  • profile
    고프로 2016.04.22 01:28
    화이팅입니다 이슬님. 한달만 꾹 참고 해 보시면 그 다음부터는 저절로 될겁니다.
    습관이 되기도 하고,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면 그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거든요.
    근데 지금도 미인이신데, 너무 예뻐지시면 안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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