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 설악산 흘림골에서..

2010.07.31 10:20

暘地 조회 수:3458

설악산 서부능선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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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림골 명물인 여심 폭포다.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닮았는데, 한자 표기가 ‘女心’ 아닌 ‘女深’이니 은근히 외설적인 표현임을 알 수 있다. 흘림골이란 여심에서 흘러내린 계곡이란 뜻으로 이 폭포수를 받아먹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 때문에 예전에 신혼부부가 많이 찾았던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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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살다가 하늘로 올라 갔다는 용소폭포에서..

흘림골은 2006년 수해로 인해 입산통제 되었다가 금년 봄부터 입산이 허용됬으며 계곡길따라 계단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등선폭포에서..

등선대가 사진 우측 위에 보인다..흘림골은 등선대 기점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십이폭포에서..

용소폭포앞 다리..

흘림골은 자연 경관이 빼어나고,기암괴석에 우뚝 솟아 있는 소나무가 일품이다

흘림골의 마지막에 있는 독주암..바위 위 소나무는 잘 다듬어진 분재를 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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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2010.07.31 11:28

양지님 사진 너무 좋네요!
10월 첫주에 설악산 대청봉에 갈 계획없으세요?
아님 어디 동행할 수 있는 산악회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설악산은 처음이지만 이번에 들어가면 꼭 대청봉을 가 보고 싶습니다.

댓글
暘地

2010.07.31 19:27

안녕하세요?? 구름님~^^
아마 그때쯤이면 시간이 있을것 같습니다..
연락주세요~~(연락처 010-2273-0841)

댓글
지다

2010.08.01 19:36

흘림골이 참 멋 있네요.
76년도에 백담사 쪽에서 대청봉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댓글
暘地

2010.08.01 21:03

그때 풍경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좀 고생스럽긴 해도 인제에서 백담사로 가는길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중청에서 하루밤 묵고 대청봉에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백담사까지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댓글
산동무

2010.08.02 00:58

양지님, 방가방가~ online에서나마 자주 뵈니 좋습니다.
저도 지다님처럼 그 즈음 백담사에서 대청봉의 기억이..
그 시절에는 10월중순부터 산불방지 입산금지가 있었는데 용대리 민박집에서 귀뜸해 주어서 백담사옆 계곡으로 "담치기"해서 입산했었지요. 사람없어 조용한 수렴동의 맑디맑은 계곡물과 단풍에 푹 젖어 쐬주 까느라 이틀이나 산행을 지체했다는..
설악산 같은 한국의 산은 요세미티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어요. 사진들 올려 주셔서 무쵸 고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댓글
暘地

2010.08.02 01:45

산동무님~~반갑습니다.^&^
산동무님의 건강이 점점 나아진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수렴동계곡은 아직도 청청계곡이죠..
담치기는 아니지만 수렴동대피소(지금은 폐쇄 됬음) 뒤에 용화장성으로 가는 개구녕이 있어 가고싶은 마음에 벌금을 감수하며 이른 새벽 개구녕을 통과한적이 있읍니다..
비 정상적인 산행이 오래오래 남는것 같습니다..

댓글
Johnny Walker

2010.08.02 17:03

양지님 방가방가--
설악산 끝내주는군요 건강하게 보입니다
양지님 한국 계실때 갈수있다면 조켔다 . 우리산악회 단체로 가볼의향없읍니까 ???

댓글
暘地

2010.08.03 07:36

굿~~아이디어 인데요~~ㅎㅎ
방갑습니다..쟈니워커님~~^&^
김치찌게와 오뎅국물 정말 죽여줬습니다....

댓글
나그네

2010.08.02 21:03

미국에 오기 전에 가봤던 설악산인데...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 역쉬... 산은.. 한국의 산이 산다운 산이죠?
좋은 풍경 잘 봤습니다. 늘 건강 하시길...

댓글
暘地

2010.08.03 07:43

나그네님의 구스한 입담을 못들어 귀가 간질간질 하네요..
방갑습니다..^&^
둔내시장 가면 미스박 한번 물어볼께요...
보리수님한테 혼나지 안을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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