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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489700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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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뻤습니다.  처음이 아닌데도 난생 처음 보는 양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이 산행지를 위해  꼬박 13시간을 디파짓 했는데 13분이 주마등처럼 지나듯 찰나같이 느껴진 

꽉찬 하루를 여러분들과 보내게 되어서 넘 행복했습니다.  깜짝출현 또 우정출현 

봉우리님, 카터님덕에  고품격 호위대와 산보하게 되어 더욱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부서지는 파도를 보면서 힘찬 날개짓하던 새들을 보면서 회원님들과 인연의 줄을 잡고 있는 

현재가 가슴 차오르게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함께 해주신 원더걸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흔히 우리가 부러워하는 훌륭한 스펙으로 세상이 가득 차 있다면 뿌리가 드러난 마른 거목처럼, 

논바닥이 갈라진 메마른 들판처럼 보였을텐데 싱그러운 아침햇살로, 눈부신 그린카펫으로 

인내를 가르치는 거대한 자연으로 뒤덮어 있다는게 기적임을 느꼈습니다 (견우직녀 해후 포인트!)   


억겁을 돌아도... 

미미님과도 나눈 얘기이지만  Sea Cliff 가에 부촌에 살기보다  횐님들과 자연을 발로 만나며 걷는걸 택할겁니다. 

아침의 자연은 늘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연출하네요.  축복의 아침에 또 만나 함께 걸어요. 


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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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6.07.08 02:50
    아주 알찬 견우와 직녀의 해후 였네여. 부럽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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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별 2016.07.11 00:59
    소라님, 잘보았습니다 ~
    주중에도 즐길수 있는 여유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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