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file
https://www.bayalpineclub.net/trail_log/489700 조회 수 18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예뻤습니다.  처음이 아닌데도 난생 처음 보는 양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이 산행지를 위해  꼬박 13시간을 디파짓 했는데 13분이 주마등처럼 지나듯 찰나같이 느껴진 

꽉찬 하루를 여러분들과 보내게 되어서 넘 행복했습니다.  깜짝출현 또 우정출현 

봉우리님, 카터님덕에  고품격 호위대와 산보하게 되어 더욱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부서지는 파도를 보면서 힘찬 날개짓하던 새들을 보면서 회원님들과 인연의 줄을 잡고 있는 

현재가 가슴 차오르게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함께 해주신 원더걸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흔히 우리가 부러워하는 훌륭한 스펙으로 세상이 가득 차 있다면 뿌리가 드러난 마른 거목처럼, 

논바닥이 갈라진 메마른 들판처럼 보였을텐데 싱그러운 아침햇살로, 눈부신 그린카펫으로 

인내를 가르치는 거대한 자연으로 뒤덮어 있다는게 기적임을 느꼈습니다 (견우직녀 해후 포인트!)   


억겁을 돌아도... 

미미님과도 나눈 얘기이지만  Sea Cliff 가에 부촌에 살기보다  횐님들과 자연을 발로 만나며 걷는걸 택할겁니다. 

아침의 자연은 늘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연출하네요.  축복의 아침에 또 만나 함께 걸어요. 


0.jpg

  • ?
    아리송 2016.07.08 02:50
    아주 알찬 견우와 직녀의 해후 였네여. 부럽슴다.
  • ?
    샛별 2016.07.11 00:59
    소라님, 잘보았습니다 ~
    주중에도 즐길수 있는 여유가 부럽네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주중 일반후기/ 정회원 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4 보해 1239
주중 틸든 산책후기와 궁중 김치찌개 일기예보를 보니 목요일은 유달리 바람 한점 없는 더운 날이라고 하였습니다. 베이지역엔 세자리 수를 넘는 101도에 산행코스라고 잡은것은 반이상이 하늘지붕을 ... 5 file 소라 255
주중 Yosemite Hiking (7/8~7/10) 동영상 먼저 캠프장예약부터 리드까지 전체산행을 주관해주시고, 수고해주신 아리송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캠프장에 도착한 저녁부터 마지막날 아침까지... ... 11 밴프 283
캠핑 Yosemite Hiking(7/8~7/10) 풍경 더 좋은 사진들은 밴프/창공/선비님이 올리실겁니다. 7/8(North Dome & Indian Rock): 완만한 내리막길로 시작하고 마지막에 약간 힘들지만 대체로 쉬운 코스 였... 5 file 아리송 244
주중 Devil's Postpiles, Sotcher lake, Mono lake, Taft po... 3 file 옐로스톤 251
부정기 금문 오작교 후기 (California Coastal Trail) 예뻤습니다. 처음이 아닌데도 난생 처음 보는 양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이 산행지를 위해 꼬박 13시간을 디파짓 했는데 13분이 주마등처럼 지나듯 찰나같이 ... 2 소라 189
주중 Ansell Adams Wilderness Backpacking - 6/30 ~ 7/5/16 길벗님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준비해 주신 Ansel Adams Wilderness 로의 backpacking 을 다녀왔습니다. 산행 후기에 사진과 동영상을 항상 올려주시는 전... 16 산천 267
주중 TRT 2: Brockway to Mt Rose reversed + Mt Rose--2박 3일 TRT 2번을 벗길님과 같이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동영상 한번 봐주세요. 다음 번에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 번에ㄴ 같이 가시죠? 감사합니다. 지족 7 지족 230
주중 7/1/16 Lake Chabot 산행후기 9마일 예정이 16마일 되었습니다. 오늘의 해프닝은 지겹도록 말안듣던 제 유아기적 습성이 살아나면서 일어났습니다. 레잌루프 맨 끝자락 8마일 즈음에 댐 보수공... 7 소라 233
주중 설악산 공룡능선 한국 방문 중 산행을 딱 한번만 할 수 있다면 어디를 추천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꼽아주셨던 설악산 공룡능선에 다녀왔습니다. 혹시 나중에 한국... 21 고프로 496
부정기 Castle Rock State Park (6/25/2016) 제 첫 작품입니다. 그냥 봐 주세염... ^^ 11 지다 291
주중 Mt Rainier여행기(풍경) 사진찍는 솜씨가 후져서리.. 스맛폰의 질에 의존. 나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회가 되면 회원님들과 또 한번 레이니어를 누비고 싶습니다. 7 아리송 194
주중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본 그 꽃 --- Skyline t... Mt. Langley를 가려고 했던 주말. 일요일에 태평양 건너는 출장이 잡혀서 랭리를 취소했고, 토요일에 어렵사리 온종일 하루 휴가를 받았습니다. 이리갈까 저리갈... 2 file FAB 228
캠핑 Mt. Langley 산행후기 (6/10~11, 1박2일) 마운틴 랭리는 캘리포니아 14ers의 하나로서 마운틴 휘트니에서 남쪽으로 4.8마일 떨어져있는 캘리포니아에서 9번째로 높은산입니다. 높이는 14,032피트(4277미터... 17 file 밴프 420
주중 밀러님댁 방문후기 (Joaquin Miller Park 6/9/16) 도로에다 시간을 너무 많이 도네이션 하는바람에 새벽부터 귀한님들을 오래 세워 두는 망극한 일을 저질렀네요. 가는 내내 걷는 내내 너무나 죄송하여 맘이 무거... 14 소라 3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7 Next
/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