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산행에 왔는데 오늘은 새로 뵙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날씨는 구름 덮인 선선한 날이었는데 덥거나 자외선이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경관으로는 더 이상 아름다울 곳이 많지 않을 것 같은 빼어난 바닷가를 거닐게 되었습니다.
2 고래 뼈가 전시되어 있는 작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3 고래가 얼마나 큰 생물인지 뼈를 보며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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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래사냥에 나가던 작은 만에서 바다가 내려 보이는 언덕 위로 올라 갑니다.
6 조금 둘러 본 후에 바다를 끼고 나 있는 트레일로 진행해 갑니다.
7 오늘은 서른 + 몇 분이 함께 한 큰 모임이었습니다.
8 고목이 나름대로 독특한 정취를 자아 냅니다.
9 자연이 빚어 내는 희한한 형상들이 조금만 눈을 돌리면 많이 보입니다.
10 바위 위에 살짝 걸쳐 놓은 것 같은 저 큰 소나무는 얼마나 오래 저기에 저렇게 서 있었을까요. 바람과 비를 맞으며 굽고 휘기는 했지만 이 곳을 의연히 지키고 서 있습니다.
11 물이 와 닿는 곳에 있는 바위의 모양과 색이 예술적입니다.
12 흰 모래가 덮인 해변을 독차지한 물개들 중에는 새로 얻은 듯한 어린 물개도 보입니다. 어미를 따라 물에 들어 갔다 나왔다 하는 모습에서 아이의 재롱과 어미의 정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13 오전 내내 안개에 덮였던 저 편의 산이 정오가 지나자 서서히 자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14 오늘 물에 들어 갔다 나오신 지다님이 또 제일 먼저 해변에 내려 가셨네요.
15 긴 계단을 따라 내려가 봅니다.
나머지는 사진 갤러리 와 정회원 전용 사진방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