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ateyama Kurobe Alpine Route & 민속촌 시라카와고(白川郷) 07/23~24/2024
2024년 7월 23일 화 맑음
Tateyama Kurobe Alpine Route
다테야마 여행은 주로 마쯔모토 시에서 시작된다.
Matsumoto - Minka House. King bed 4200 Yen = $27, Capsule 2500 Yen = $16, Bunk Bed in Mixed Dormitory Room
이틀동안 이 Backpakers' Inn에 머물렀다. 아주 맘에 드는 Hostel. 예쁜 주인 아가씨는 정말 영어를 유창하게한다. 일본인들의 영어실력은 세계 최하위인데...
오늘은 다테야마 쿠로베 알파인 루트 여행을 해본다. 아침 3시에 일어나 준비한다. 위층에 있는 젊은 친구는 아직도 잠을 못이루는지 달가닥 거린다. 내가 빨리 나가 주어야겠다. 마쯔모토 역에 1시간 먼저 도착해서 주먹밥을 먹으면서 기차를 기다린다.
일본의 주먹밥은 여행객들에게 아주 편리한 음식이다.
다테야마 역에서 도야마 역까지 전철을 타고간다. 일본에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농천집들이 박스로 찍어낸듯 지붕 타일이 모두 똑같다. 그리고 어쩌면 저렇게도 페인트를 깨끗하게 칠해 놓았을까? 허물어져 가는 집들이 하나도 안보인다. 아마 이것은 집단사회의 문화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일본의 지붕이라고 불리우는 일본 알프스의 다테야마를 관통하는 산악 관광루트. 도야마에서 나가노현까지 Elevation 2400 m. 거리 90 Km. 다테야마 산에 오르는 데는 기차, 트롤리, 케이블카 , 버스를 이용한다.
이모든 구간 비용은 12170 yen ($ 83) 이다.
구로베 댐(黒部ダム)은 일본에서 가장 큰 댐으로 도야마현의 구로베강 상류에 놓여있다. 이 댐은 간사이 전력이 발전을 위해 건설되었다. 높이는 186m이고 저수량은 2억 톤이다. 1963년에 완공되었고 513억 엔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며 171명의 인부 공사 중에 사고로 사망하였다. 침묵의 15분의 배경화면으로도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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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남녀노소 아무나 올라올 수 있다.
여기서 부터 저 정상까지는 반나절이면 갔다 올수있겠다 싶어서 시도해보지만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포기한다.
그대신 풀꽃들의 향연을 사진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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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350m에 달하는 쇼묘 폭포는 일본에서 가장 긴 폭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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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4일 수 비
일본 기후현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일본 민속촌 시라카와고(白川郷) 를 비를 맞으면서 돌아본다. 시라카와고는 일본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전통적인 가와구라(Gassho-zukuri) 스타일의 가옥들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옥들은 경사진 지붕을 가지고 있어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시라카와고는 일본 전체를 통틀어 갓쇼즈쿠리 (Gassho-zukuri) 양식의 가옥들이 가장 많은 마을이다. Gassho-zukuri 이름은 문자 그대로 '기도하는 손 모양'이라는 뜻이다. 한 집 한 집이 목공 기술이 집약된 걸작이다. 못을 전혀 쓰지 않고 지은 집으로, 구조가 워낙 탄탄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 나라에서도 1800년대부터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건물이다.
Gassho-zukuri 란 나무 대들보를 산 모양으로 이어붙여 만든 일본의 독자적인 건축 양식으로, 이는 눈이 많이 내리는 조건에 적합한 구조다. ‘시라카와고’에는 지은 지 300년이나 되는 민가가 지금도 남아있다.
일본 기후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과 논, 강이 흐르는 조용한 산촌 마을..과거로 떠나는 여행. 전근대 일본으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갓쇼즈쿠리 (Gassho-zukuri) 마을.
여름철의 벼는 이렇게 눈부시게 아름답다. 일본의 오랜 역사를 되새기게 하는 벼와 가옥의 조화. 못 없이 지은 전통 가옥에서 머무르며 일본식 쌀 밀주를 마실수도 있다고 한다.
산간지방에서 많이 보이는 양식으로 가파르게 경사진 구조의 지붕을 한 모양이 마치 합장하기 위해 손을 모은 형상처럼 보인다 하여 Gassho-zukuri 마을을 합장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계적 명성의 여행가이드북인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서 최고 랭크인 별 3개를 획득했고, 2009년 발간된 미슐랭가이드에서는 ‘시간을 내서 여행할만한 가치 있는 관광지’ 17곳 중 하나에 꼽혔을 정도로 유명하다.
시라카와고는 독특한 전통 가옥과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은 UNESCO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시라카와고는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곳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전통 가옥과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고, 일본의 깊은 문화를 체험해 볼수있다. 시라카와고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일본문화에서 벼가 차지하는것은 막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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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히다 다카야마는 옛 거리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거리가 깨끗하고 우아하며 조용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나중에 안 사실. 일본은 쓰레기통을 모두 없앴다. 자신이 만든 쓰레기는 자신이 처리한다는 방식이다. 꼭 필요한 공공장소에서만 분리수거대가 있을 뿐이다.
시라카와고는 히다 소고기와 신선한 생선을 이용한 요리는 꼭 맛보아야 할 음식이다.
‘다테야마 신앙’은 자연 숭배, 신도, 불교 등의 요소가 다양하게 얽혀 있으며, 지옥 사상의 경우, 다테야마 고유의 경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옛날 사람들은 지옥은 땅 아래, 정토(극락)는 하늘에 있다고 믿었다. 이런 가운데 다테야마는 ‘지옥과 정토가 이웃하여 공존하는 산‘으로 여겨졌고, 바로 이러한 믿음에서 ‘젠조토하이(禅定登拝)’라는 의례가 이루어졌다. 다테야마 신앙의 중요한 의례인 ’젠조토하이‘는 다테야마에 오르는 것으로 죽음과 재생을 경험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 의례이자, 지옥에 떨어지는 것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테야마산 자락의 강렬하고도 다양한 지형을 지나 위쪽으로 굽이굽이 오르다 보면 환상적인 장관이 연이어 등장한다. 여러 교통수단을 갈아타며 1시간 남짓 가다 보면 천 년 전부터 존재한 원시림부터 희귀한 고산 식물이 자생하는 드넓은 습지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미쿠리가이케는 화산 연못 중에서 가장 크며, 고도가 2,405m에 달해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연못 중 하나다.
미다가하라의 풍요로운 생태계는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전 세계적인 중요성을 가지는 습지로 인정받았다.
다테야마로 들어가는 Trail H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