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토) 번개- Butano State Park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이네요.
토요일 1번 도로를 옆으로 바다를 보며 신나게 달렸읍니다. 무심님 이즈리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좀 늦을줄알았는데, 제일 먼저 도착입니다.
나무가 많이 자라서, 지난해 추석때 뒤풀이 기억을 지워버렸읍니다.
강토님/ 지다님이 계시니 좀 안심하고, 오늘도 길잡이 나섰읍니다.
길잡이를 하고부터는 여불위 (야부리)도, 찍새도, 아무것도 안합니다.
고로 사진은 없읍니다. (sadik님에게 부탁만 하고... 올려주시려나)
- 산사랑님이 군사독재시대의 사단장 복장에 Ray-Ban까지. 완전 박 대통령 이미지ㅋㅋ. 뜰 사랑님은 통신병 (또는 전령). iPad를 백팩에 넣고 다니시면서 사단장이 원하면 언제나 등을 사단장님께... (요즘 iPad는 잘 작동됩니다). 총 산행거리 10.35 miles.
- Hippo님이 오랜만에 친구 악어님과 같이 참가. 오누이 같은 분위기에 뒤풀이 곡주까지 준비해주시고... Hippo님이 좀 아프시다네요. 얼렁얼렁 건강회복하시고...
- 25도 소주, 살짝데친 오징어, 된장에 박은 깻님, 김밥튀김, 물론 계란부침, 한국에서온 초코렛, 각종 과일 디저트.....저는 꼴랑 김치랑 멸치ㅋㅋ.
- 모두 15명이 참가 했읍니다. 뒤풀이 시간에 '퐁당 퐁당'을 3부 돌림노래 (5명씩 1조)를 부르기로 Hippo님과 작당하고, 곡주를 빌미로 한번 불렀읍니다. 가사를 확인하는의미로, 제가 전곡을 선창까지 하면서 x 다 팔렸는데...
'동요는 불러야 젊어진다' 하신분: 한솔님외에
협조를 안해주신분들 명단: 지다, 산사랑, 봉우리, 벽송 (고의불참). 존칭은 생략
협조를 안해주신 이유 (이름순):
'혼자 선창했으니까 됐어...' ' 사단장이 어떻게... 졸들 시켜', ' 내 이 나이에 퐁당퐁당을??', 그리고 어디선가 홀로 조용히 듣고 계셨음. 끝날때까지.....
제가 길잡이하는 산행은 퐁당퐁당 입니다. 모두가 참석하는 그날까지.....ㅋㅋ
즐거운 산행이였읍니다.
시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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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지만 글을 읽다보니 재미 있네요.(그중 "Hippo님 친구 악어"도 재밌습니다. 푸하하... 갑자기 어린이용 만화영상이 펼쳐지네요.)그리고 산사랑님은 이런 모습으로? ㅎㅎㅎ아... 언제 할로윈 특집 산행 한 번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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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Hippo님을 사진으로나마 뵈었으나 악어라는 분은 어떤 분인지 무지하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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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고 건장한 그리고 무었보다 산을 잘 타시는 청년이었습니다.그니까 빠지지 말고 잘 나오심 돼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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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만화치고는 좀 요염하지 않나여? 저 지긋히 감은 Hippo눈, 과감한 하의실종... 그리고 음흉한 악어눈
분명 19금이 맞다보여짐.
퐁당 퐁당이 훨 순수하져.
3부 돌림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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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사의 Fantasia 라는 만화영화죠. 19금? 아닙니다. ㅎㅎ히포, 코끼리, 악어 등이 나오는 이 장면은 발레를 표현한 것이군요.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The Sorcerer's Apprentice 부분이 늘 기억에 남더라구요.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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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이지요. 제 표현이 19금이지요. 좀더 진한 표현 (>30금) 여불위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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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 번에 돌아 다니다가 물병에 커피 믹스를 넣고 디리 흔들어 주었더니 괜찮은 미지근한 커피가 되더군요. 여기에 얼음 2조각만 있었으면 냉장고에서 꺼낸 스타벅스 프래푸치노가 안부럽겠습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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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님 .. 운영위원하는 몇분 ???(4-5 명 ) 빠진 상태에서도 열심히 산행리드 하셨읍니다.
8월 첫번째 산행때, 집까지 가서 픽업 , 산행후 시원한 맥주까지 서비스 합니다.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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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뭘 그런걸...뭐 다~~~ 하는건데요...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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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몇 장 찍은 줄 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꼴랑 한장 이네요.
그것도 '사단장님과 통신병' 사진...ㅎㅎ
지금 보니까 아무나 볼 수 있는 산행후기에 댓글로 큼지막한 얼굴 사진을 올렸네요...ㅠㅠ
사진 내렸습니다. 요즘 정신이 없어서리...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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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성 발언이 아니라 두 분 다 한 10년은 젊어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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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꼴랑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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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보았습니다. 늦게 온 죄 + 기다리신 분들에게 면목없는 죄까지 송구스러운 표정이었는데 ,산사랑이 사단장??? 누가 사단장 딸이었다고 하던데....다음 산행에 산사랑은 승진해서 군단장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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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사촌형이 밝히신 머리 염색하는 이유가 ...워낙 동안 미인이신 형수와 조기백발이 된 자신이 어딜 함께 나가면옆에서 소근소근 "불륜인가봐!"하는 소릴 너무 들어서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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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가 딸같이 보인다면
불륜수준을 넘내요.
패륜수준...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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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사진이 생각보다 별루여서...
음악넣어서 동영상 물어물어 만들어 올렸는데(제가 컴 지진아거든요)
미리보기도 괜찮은데,등록하고 보면 사진이 무지 커서 ,올리고,삭제를 3번이나 했네요.
션비님이 때리신 번개에 맞질 못혀서 지송.
메뉴가 다양하셨구만요. 다음주도 이런 메뉴가 계속될랑가요?
앞으로 산행시에는 각자의 점심메뉴를 미리 공개하도록 하죠.
메뉴를 보고 참가여부를 결정짓는것도 괘얀을것 같아서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