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le Rock Falls 암벽등반 b

Castle Rock SP 에서 암벽등반 8/8/09



롤라 스케이트 멤버 친구들이 프리맨님보고 Korean Hippie 라고 한다는데 운동화도 어찌 신세대 애들거 신으시더라구요. 멋쟁이 이십니다 ; )



밑으로 보면 아찔한데 프리맨님은 여유롭게 서 계시네요.



사진으로선 바위가 좀 누워 있는거 같은데 실제로는 더 스팁합니다.



프리맨님 사진은 제가 빌레이 봐드린다고 많이 찍지 못해드렸고요 Monarch님이 많이 찍으셨는데...





내가 올라 갔을때도 에코맨님께서 왜그리 돌을 꼭 껴안고 있나 그러셨는데 저기는 돌을 꼬~옥 껴안지 않고는 미끄러질것 같았어요.

바위돌의 눈 (eye) 이 슬그머니 나를 쳐다보는거 같았어요.





더 어려운 코스에서 에코맨님 계속 잘 오르십니다, 화이팅!!














다른 사람들 하강하는 모습








하강할때는 너무 신나죠 ㅎㅎ 그렇다고 상체를 너무내려 다리가 하늘로 솟으며 잠깐 서커스할때 다들 갑자기 놀라 정신 없었죠 그래두 금방 발렌스 찾아 잘 내려왔습니다.













작년 7월에 Mt Diablo 에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야회 암벽등반이였습니다. 긴장 되면서도 설레임이 가득차 있었는데 프리맨님처럼 밤새 잠 못잘 정도는 아니였구여ㅎㅎ. 한살 더 먹어서 그런지 (죄송합니다 프리맨님 ) 작년보다 두려움이 더 생겼는거 같아요. 힘들어서 몇번이나 포기할까도 했는데 (치딩도 좀 하고) 그래도 끝까지 올라 갔다는게 영광이고 기분이 넘 좋았어요.
 
오후 5시가 되도록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모두들 재미 있었했어요. 프리맨님의 대담하심과 열성에 놀랐고요 (두번째 라는데 너~무 잘하십니다) 수여리님도 아주 능숙하게 타시고 에코맨님은 더 어려운걸 challenge 하시면서도 신중하고 안전을 중요시하는게 사부님 다웠습니다. Monarch 님은 이번엔 등반 안하셨지만 아웃도어 스포츠 많이 하시는분이라 잘 하실거 같습니다. 챙겨주고 찍사하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용기와 격려해주심 덕분에 해냈습니다. 준비하고 리더해주심을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