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Point Lobos State Reserve (April 02, 2011)

경치 좋고 작품 아주 좋습니다.  저 있을때 있을때 이렇게 좋은곳 다시 한번 갑시다. 그렇치 않으면 삐집니다.   한국의 산들은 아찍 썰렁 합니다. 한 오월이나 되어야지  싹들이 나올것 같지요. 그래서 주말에 남쪽으로 내려가 볼까 합니다. 지금의 캘리포니아 아주 아름 답습니다.

산사랑님, 언제든지 가고 싶을 때 번개를 때리시면 됩니다.
진해군항제에 벚꽃이 만개했던데요.  남쪽에 내려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오세염...

모주는 병으로 파는것이 없어 제가 제 몸안에 담아 간다고 했는데 선비님이 노래를 부르셔서 방금 전주 모주 양조장에 전화해서 특별 포장 주문 헀습니다. 20병이 최소 단위라 해서 20병 주문 했는데 몇병이나가져갈지모르겠습니다. 2병쯤?   나머지18병은  제가 여기에서 모두 꿀꺽꿀꺽 ...그리고 캬... 
기대 하세요. 

성은이 망극하여이다.

소생  원래 그런 구차한 행동을 보이는자가 아니오나,

토요가족에게 그 유명하다는 전주특산 모주를 구경 (내지) 냄새 (내지) 약간의 맛을 보여주어야겠다는
소인의 충정으로 통촉하여주소서..

시음 (기껏해야 캠첩컵 크기)을 위해, 일단 천지신명께 시음택일을 구할것이며, 모주에 맞는 안주을 알려주시면, 1주일 금욕,  목욕제계후 이몸이 손수 정성껏 준비하겠나이다. 

아모쪼록 모주랑 무사히 오실때까지 부디 옥체보존하소서…

모주를 위해 필요하시다하면, 우마차나 가마를 상항역에 대령하겠나이다.

시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