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olumne Meadows and Glacier Point in Yosemite 08/0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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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전날 한국에서 돌아와 짐을 풀고 베산회에 들어가본다. “8/4(금)-5(토) 7/28-29 (금,토) 요세미티 금욜캠핑 토욜산행 -일명 이장님 따라하기” 가 눈에 띈다. 안갈수없다. 바로 Costco rental 에서 Chevy Malibu를 이틀에 160불에 빌린다.
전화가 안터지기때문에 파피님의 “토요 산행은 8시 20분에 티오가 패스에 있는 투왈루메 메도우 Soda springs 도로 상에 있는 주차장에서 만나겠습니다. Glen Aulin(왕복 10마일)까지 일단 가서 여력이 되면 waterwheel falls쪽으로 좀 더 가볼 예정입니다." 에 대답으로 나는, “지금 Tuolumne Meadow trailhead로 출발합니다. 오전 8:20분에 만나면 좋겠지만 제가 늦어도 그냥 진행하세요. 저는 혼산을 하겠습니다.” 로 답한다.
저 예쁘고 젊은 40대 파피님 일행에 합류하기 위해 Monterey 에서 새벽 1시반에 일어나 준비한다. 그래도 2시간 동안 충분히 수면을 취해 운전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었다. Mariposa에서 주유소에 주차하고 푹잔다. 몇대의 SUV가 오더니 기름을 넣고 황급히 Yosemite로 달린다. 나도 서두른다. 이 젊은이들은 아마 나와 같은 Tioga pass를 지날 모양이다. 엄청 빨리 달린다.
Yosemite West gate Entrance엔 아무도 없다. 그냥통과. Tioga pass 주유소에서 또 깊이 잠에 빠진다. 여기서도 차들이 기름 넣기에 바쁘다. 나도 서두른다. Olmsted Point에서 잠깐 쉬어 졸음을 깨운다. 멀리 Half Dome 이 보인다. 올해는 못올라갈 모양이다.
작년에 수영했던 Tenaya Lake. 지나 Tuolumne meadows to Tenaya lake trailhead에 도착한다. 말들을 정렬시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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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온 Mexican 들한테 사진을 부탁한다. 이중에서 최고의 사진을 수확한다.
Soda Springs에서 그 유래를 알아본다. 지질학자들도 잘모른다. 왜 이지역이 Carbonated mineral이 솟아 나오는지. “Although the bubbling water comes out of the ground pure and clean, there is a possibility that people or animals have contaminated the water” 라고 써있다. 마셔도 된다는 얘기다.
옐로스톤에는 간헐천이 있고 프랑스에는 샴페인이 있을 수 있지만, 요세미티에도 대표적인 물이있을까? 땅속에서 스며나오는 탄산수 웅덩이인 소다 온천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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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내내 Tuolumne Meadow의 아름다움에 빠져 버린다.
Tuolumne Meadows has found its way into many people’s hearts. Follow the river. Take some time to. Explore. Discover for yourself the wonders of these high meadows.
빙하가 10000년전에 녹아내리고 이지역에 모래가 쌓이기 시작했다. 화강암 반석이 눈이 녹은 물을 가두어 이지역은 나무들에게 습한 양분을 제공했다. Sedges and grasses가 왕성하게 자라고..
이지역은 200만년전부터 눈이 여름에도 녹지않아 빙하가 형성되고 20000년전부터 뽀족한 산정상에 남아 지금같은 지형을 형성했다.
Look for evidence of glaciers such as erratics ( boulders moved by glaciers), glacial polish and striations in the bedrock.
Only sharp peaks, such as Unicorn and Cathedral, poked above the 2000 feet of glacial 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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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덥고, 시간이 없어서 Glen Aulin 은 포기하고 오후에 Mist trail을 걸을 생각으로 그쪽으로 운전했다. 다시 Olmsted Point 에서 설악산 공룡능선을 맨발로 걸었듯이 여기서도 시도해본다. 그러나 화강암에 박힌 유리같이 날카로운 수정때문에 오래 걸을수없었다.
바위 사이에 외로이 핀 이름 모를 야생화
Tioga pass 가 안타깝게도 산불로 많이 훼손되어 있었다.
Mist trail로 가려고 했지만 초입부터 차들로 꽉 막혀 49번도로로 빠져나왔는데… 역시 Tunnel view 가 기다려주고 있었다. 멀리 bridal fall 이 보인다. 물이 두달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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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Glacier Point 가 Open 되어있어서 올라갔다.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하고.. 자리 찾는데 30분이나 줄서고..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Yosemite 전체를 조망할수있는 최고의 spot 이었으니까.
저 멀리 Half dome, Cloud Rest 가 선명히 보이고... 작년에 저 두곳을 올라가본 것이 자랑스러웠다. 모두가 베산회의 덕택이었다.
어짜피 Vernal and Nevada Fall은 주차할수없는 상황이라 볼수없다. 이렇게 Glacier Point에서 두 폭포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Overhanging Rock 위에 Yosemite raven 까마귀가 의연한 자세로 앉아있고..
1900년에는 Yosemite 호텔 여종업 두명이 무모한 죽음의 Dancing daredevils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마 이사진이 Yosemite를 대표하는 사진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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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복해야할 정상들이 여러개 보인다. Echo Peak. Tenaya Peak...
1874년에 말을 타고 올라온 사람들도 있고 1883년에 처음으로 Glacier point road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Glacier point의 주요 화장실이 닫혀있어서 몇개 남은 화장실이 사람들로 넘쳐난다. 여기서는 자연화장실도 이용하기 불편하고… 여성분들한테는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아닐수없다.
나는 자연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앞에 펼쳐져있는 Yosemite 생태계를 한눈에 조망해본다. 비록 많은 나무들이 산불로 죽어갔지만 그 아래 새로운 새싹 나무들이 올라와 100년후에는 다시 울창한 숲으로 뒤덮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들리는 Valley View Point. 완전히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있었다.
저 자연을 보라. 정말 기가막히지 않은가! 역시 Yosemite는 매번 가봐도 새로운 감흥을 느끼게 하는 영산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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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외로운 늑대 이십니다 Let's go My way !!! 빨리 노력해 신천지 를 함께 하도록 하겠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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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 Glen Aulin 5.5 Miles로 올라갔으면 일행을 만났을 것을…
물이 어쩌면 이렇게도 깨끗할까?